
"신트라 왔는데 관광지만 갈 수는 없지. 여긴 뭐가 맛있으려나"
오늘 포스팅은 신트라 당일치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먹거리와 식당 리뷰를 하려고 한다.
신트라는 리스본 호시우역에서 기차로 40분이면 올 수 있어 당일치기가 충분히 가능하다.
우리도 리스본을 검색하다가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페나성을 보고 그날 바로 신트라 당일치기를 결정했다.
우리의 목적은 신트라 궁전, 헤갈레이라 별장, 페나성, 그리고 맛있는 점심!!!!
무계획의 신트라 당일치기라 식당 역시 가서 정하기로 했다.
신트라 궁전 가까이에 있는 아기자기한 동네를 구경하다 보니 한 가게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있었다.

'Piriquita'
베개 모양을 닮은 트라베세이루(Travesseiro)라는 빵이 유명한 카페였다.


번호표를 뽑고 순서가 되면 주문을 하는 시스템인데 모든 관광객들이 다 여기 몰려있는 것 같았다 ㅎㅎ
우리는 트라베세이루(travesseiro)와 퀘이자다(queijada)를 하나씩 먹었는데
음.. 엄청 달았다!
커피가 꼭 필요한 달달한 파이맛인데 사실 크게 감동은 없었다 ㅎㅎ
신트라에 와서 역사가 있는 유명한 디저트가 먹고싶다면 추천, 아니라면 사실 그냥 지나가도 될 것 같다^^
피리퀴타를 지나서 다른 가게들을 구경하다 보니 체리주 Ginja를 한잔씩 팔고 있는 가게가 있었다.


'Cantinho Gourmet'
초콜릿잔에 넣은 체리주를 한잔당 1.5유로에 팔고 있었다.
도수가 높지만 초콜릿과 같이 먹으니 달달해서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한국에 가져갈 선물용 Ginja를 구입하고 나서 슬슬 배가 고파진 우린 점심 먹을 식당도 근처에서 찾기로 했다.
걸어가다가 야외 좌석이 있는 아기자기한 식당을 발견했는데 구글 평점도 나쁘지 않았다.
나중에 찾아보니 한국인 투어에서 많이 가는 식당 같았다.
Tacho Real
R. Ferraria 4, 2710-616 Sintra, 포르투갈
영업시간
목-월 12:00~15:30
19:30~22:00
화 12:00~15:00
수 휴무


테이블이 경사진 곳에 있어서 약간 불편했지만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좋았다.
참고로 식당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었다.
식사하기에도 실내가 더 편할 것 같았지만
아기자기한 동네를 바라보며 이 좋은 날씨를 즐기고 싶었다ㅎㅎ

여기서도 와인이 빠질 수 없지!
칠링 된 화이트 와인이 쨍하니 날씨랑 딱 어울렸다.
우리가 여기서 주문한 메뉴는
Robalinho com Molho de Amêndoas / Sea Bass with Almond Sauce
Filetes de Pescada com molho de camarão / Fried Fillers with Shrimp Sauce


와 너무 센스 있게도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농어요리는 두 접시로 나눠주셨다.
친절하게 메뉴설명도 해주시고 계속해서 신경 써주시는 게 느껴져서 더 좋았다.
음식 소스도 간이 적당하니 맛있었고 튀김 이즈 뭔들 ㅎㅎ
관광지에서 이 정도 맛집이라니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숨겨져 있는 보물 같은 맛집'까지는 아니지만
투어 없이 신트라 당일치기하면서 맛있는 음식 & 친절한 식당에 가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포르투갈/신트라 맛있는 음식 먹으며 신트라 구경하기 'Tacho Real'
맛 ★ 4
분위기 ★ 4
친절 ★ 4.5
가격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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